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스차일드 가문 (문단 편집) === 워털루 전투 음모론 === [[나폴레옹 전쟁]]의 [[워털루 전투]] 결과에 대해 "네이선 로스차일드가 패밀리 네트워크를 통해 정부 전령보다도 빠르게 영국군의 승리 소식을 입수하여 정보를 교란해 시장에서 이득을 취했다"는 음모론이 있다. 대중에는 흔히 로스차일드가 영국 귀족들한테서 주식을 사다가 떼돈 벌었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인지 불분명하다. 로스차일드를 연구했던 하버드의 교수 [[니얼 퍼거슨]] 같은 학자는 다르게 말하고 있다. 원래 로스차일드는 나폴레옹의 대륙 봉쇄령이 내려진 사이 영국의 금을 프랑스로 밀수출하는 일을 해서 이득을 취했고,(프랑스로서도 영국의 금이 빠져나가면 이득이라 생각해서 막지 않은 모양)[* 사실 로스차일드 가문도 영국과 프랑스 양쪽에 퍼져있다.] [[나폴레옹 전쟁]]이 터진 이후로는 패밀리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금을 영국군의 군자금으로 전달하는 일을 하였다. 이후 엘바섬에서 돌아온 나폴레옹이 다시 전쟁을 일으키자, 로스차일드 가문은 전쟁이 장기전으로 갈 것이라 잘못 예상하였다. 그리고 금을 대량으로 매입하였는데, 워털루 전투로 인해 전쟁이 금방 끝나버리자 금값 폭락을 통해 손해를 크게 볼 위기에 처했고, 이때 로스차일드 가문이 아주 제대로 망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을 정도였다. 이때 네이선 로스차일드는 영국 국채를 떼거지로 매입하는 최후의 승부수를 띄웠는데, 전후 영국 정부 차입이 감소해서 국채가 폭등할 것이라 예상한 것이었다. 이 예상은 다행히도(?) 들어맞아 채권 가격이 폭등하여, 40% 쯤 상승한 고점에서 채권을 매각해서 현재 가치로 6억 파운드를 넘는 거액을 벌어 위기를 모면했다. 애초에 로스차일드는 정보를 조작한 적도 없고, 조작은커녕 예상을 잘못해서 금으로 돈 벌려다가 엘바 섬에서 탈출한 나폴레옹이 다시 빠르게 망해버린 바람에 가문 전체가 망할 뻔했다. 결국 음모 같은 것은 없었고, 예측 가능한 경제적 흐름을 절묘하게, 그것도 뒷북으로 이용하였을 뿐이라는 것이 음모론에 대한 퍼거슨의 반박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정보 조작을 했다는 "주작"을 벌인 당사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음모론도 있다. 음모론에 대한 음모론인 셈. 이 경우 나치 독일이 로스차일드 가문을 깎아내리려는데 국채 만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아 주식으로 슬쩍 바꿔놓은 것이라 주장한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근현대 역사 내내 베어링 가문으로 대표되는 동인도 회사 투자 세력과 대립했고, 세포이 항쟁을 계기로 동인도 회사가 공중분해 되기 전 까지는 대중이 흔히 상상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은커녕 영국 내부 유력 세력들, 특히 베어링의 연고지인 스코틀랜드 쪽 인사들과 권력투쟁을 하던 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